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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주요 알고리즘 업데이트 타임라인

디지털 마케팅/검색엔진최적화

by 노엘(Noelle) 2021. 2. 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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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알고리즘타임라인
BrightEdge

2011년 이후 구글은 판다 업데이트 이후 지속적으로 사용자(검색자)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알고리즘 업데이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구글의 알고리즘을 짧게 정의할 수 없으나 구글의 알고리즘 업데이트 타임라인을 통해 구글 검색엔진의 알고리즘 원리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가늠할 수 있습니다. 2011년 판다 알고리즘 이후 구글 알고리즘 업데이트 타임라인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판다 업데이트(2011)

판다는 2011년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는 알고리즘입니다. 판다 알고리즘의 핵심은 컨텐츠의 품질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판다는 구글에서 컨텐츠에 초점을 맞춘 최초의 알고리즘이었으며, 아직까지 컨텐츠 품질의 가장 기본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판다의 컨텐츠 품질 판단의 기준은 컨텐츠가 사용자에게 충분한 만큼의 정보를 전달하는지에 대한 양적인 부분과 중복 컨텐츠 및 검증되지 않는 정보의 공유 등 컨텐츠의 질적인 부분을 모두 측정합니다.

해당 알고리즘은 당시 컨텐츠 중복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문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최근 구글의 John Mueller는 중복 컨텐츠가 검색순위에 부정적인 순위 요인은 아니라고 설명했으나, 중복 컨텐츠가 순위 상승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구글 판다 업데이트
Affiliatemarketingtraning.com

구글 허밍버드 업데이트 (2013)

허밍버드는 키워드를 벗어나 검색의 의도와 맥락을 더욱 잘 파악하는 알고리즘입니다. 사용자가 점점 대화하는 방식의 쿼리를 사용함에 따라 구글은 키워드를 넘어서 맥락을 파악하는 알고리즘이 필요하였으며, 자연어처리(NPL)를 활용한 알고리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알고리즘을 공략하는 방법으로는 롱테일 키워드를 활용과 사용자 의도 모델 전략이 있습니다. 사용자가 관심을 갖고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을 다루는 컨텐츠 작업이 필요하며, 개념의 맥락적 요인을 포함하도록 키워드를 확장해야 합니다. 특히나 맥락 없이 무분별할 키워드 밀도만을 높이는 전략은 지양해야 합니다.

 

EAT (2014)

2018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온 구글의 EAT 개념은 2014년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EAT는 전문성(Expert), 권위도(Authority), 신뢰성(Trust)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컨텐츠의 전문성, 권위도, 신뢰성을 기준으로 컨텐츠를 판단합니다. 구글의 EAT 가이드라인은 마케팅 담당자가 페이지 내부/외부 SEO 및 컨텐츠 전략을 맞춤화 하여 사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가장 관련성이 높은 컨텐츠를 포함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알고리즘입니다.

특히나 평판이 좋은 사이트, 리뷰, 추천 글 및 전문 저자에 대한 외부 인용이 효과적인 대응전략입니다.

구글 EAT
Moz.com

모바일 업데이트 (2015)

모바일 업데이트는 사용자의 모바일 경험에 초점을 둔 업데이트입니다. 모바일 환경의 검색이 늘어감에 따라 모바일 친화적으로 구성된 페이지에 대한 신호를 구글이 평가하기 시작하였으며 모바일 친화적 환경 구성을 위한 시간, 비용적인 부담을 염려하여 구글은 업데이트 이전부터 공식적으로 마케터들에게 업데이트에 대한 지속적인 경고(?)를 하였던 유일한 업데이트였습니다. 해당 업데이트는 현재까지 가장 중요한 신호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으며 서치콘솔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마케터들은 반응형 디자인 및 모바일 페이지 구조와 같은 디자인 요소에 중점을 두어야 하고, 모바일 친화적 UX/UI를 구축해야 합니다.

 

랭크 브레인 업데이트 (2015)

허밍버드가 검색자의 의도를 맥락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면 랭크 브레인은 이에 더 나아가 사용자의 행동을 학습하고 예측하는 머신 러닝 기반 알고리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허밍버드 이후 랭크 브레인을 통해 구글 검색엔진은 사용자의 의도를 보다 정교하게 파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허밍버드가 맥락을 파악했다면 랭크 브레인은 수많은 관련 검색 쿼리를 학습하여 검색 의도를 보다 세분화하여 결과를 보여주게 됩니다.

구글은 자연어 처리에 대한 알고리즘의 집약인 Deep Rank 알고리즘에 대한 연구 내용을 발표하였고, 해당 알고리즘은 컨텐츠의 컨텍스트적 해석을 하여 쿼리의 핵심 키워드를 분석하고 결과에 반영하게 됩니다. Deep Rank 알고리즘이 현재 검색 결과에 반영이 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발표는 없습니다.

 

 

구글 모바일 우선 색인 (2018)

모바일 업데이트가 모바일 친화적 환경에 대한 신호를 파악하였다면 모바일 우선 색인은 모바일 환경을 데스크탑 환경에 우선하는 알고리즘입니다. 이것은 데스크탑 환경보다 모바일 환경이 더욱 유리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모바일 친화적 환경을 지원하는 페이지의 경우 모바일 환경을 우선적으로 색인한다는 것이며, 모바일 친화적 환경 부재 시 데스크탑 환경의 페이지가 색인이 됩니다. 즉 마케터 및 웹마스터는 웹페이지 환경을 모바일 페이지 우선으로 최적화해야 합니다.

AMP 및 모바일 페이지 속도와 성능을 개선하고, URL 구조를 구글 요구사항에 충족하게 맞추어 주어야 합니다. 모바일 페이지에도 구조화 데이터를 추가하여야 하며, 모바일과 데스크탑에 동일한 컨텐츠가 포함되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해당 업데이트는 구글 서치콘솔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였고 구글은 2년간 수많은 페이지들의 신호를 수집해왔습니다. 해당 알고리즘은 20213월 검색 결과에 반영이 될 예정입니다.

 

광범위한 코어 알고리즘 업데이트 (2018)

2018년은 구글이 소셜 신호 및 Medic 업데이트와 같은 영역을 다루는 많은 핵심 알고리즘 업데이트를 발표한 한 해였습니다.특히나 20188월 코어 알고리즘 업데이트 이후 구글의 John Mueller는 컨텐츠를 더욱 쿼리 관련성 있게 만들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광범위한 업데이트의 핵심은 기존 EAT 알고리즘에 기반합니다. 일부 세부 특정 요인에 대해서는 혼란이 있었으나 구글의 Danny Sullivan은 알고리즘을 이해하려 하기보다는 훌륭한 컨텐츠를 만들라는 한마디로 일축하였습니다.

Want to do better with a broad change? Have great content. Yeah, the same boring answer. But if you want a better idea of what we consider great content, read our raters guidelines. That’s like almost 200 pages of things to consider.”

 

구글 버트 업데이트 (2019)

Bert 알고리즘은 Rank Brain에서 한걸음 더욱 앞서 나간 자연어 처리 알고리즘입니다. 자연어 처리를 위한 신경망 기반 방법을 통해 구글은 대화형 쿼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BertRank Brain보다 더욱 정교하며 섬세하게 쿼리의 의도를 파악합니다.

Bert 알고리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컨텐츠의 깊이와 디테일을 늘려야 합니다. 키워드 타겟팅을 단일 키워드가 아닌 3가지 단어를 조합한 롱테일 쿼리에 대응하도록 해야 하며, 컨텐츠는 쓸데없이 늘어지지 않고 간결하고 명확하게 작성되어야 합니다.

구글 버트 업데이트
Honchosearch.com

C-19 Pandemic: (2020 3월)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하여 구글의 검색 알고리즘은 EAT에 더욱 초점을 두게 되었습니다. 구글은 COVID-19에 대한 수많은 루머와 부정확한 데이터 확산에 대응해야 했으며 소비자 행동의 급격한 변화에 YMYL(Your Money Your Life) 신호를 강조해야 했습니다. WHO와 함께 24시간 사고 대응 팀을 구성하고 컨텐츠를 관리하는 것부터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찾도록 돕고 잘못된 정보를 피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대의 검색엔진으로써 구글의 역할이 중요했습니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구글은 구글 SEO에 대한 COVID-19 플레이북을 발표하였습니다.

 

Google Page Experience 업데이트 & 코어 웹 바이탈 / Core Web Vital (2021)

구글은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하여 새로운 사용자 경험 지표인 코어 웹 바이탈을 도입하였습니다. 작년부터 구글 서치콘솔을 통해 해당 지표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페이지 컨텐츠 로드 속도 (LCP), 웹페이지가 사용자 상호작용에 응답하는 속도(FID), 컨텐츠의 로딩 안정성(CLS)을 확인하는 이 지표는 올해 5월 검색 결과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2021/01/04 - [디지털 마케팅/검색엔진 최적화] - 구글 코어 웹 바이탈이란? (Core Web Vital)

2020/12/08 - [디지털 마케팅/검색엔진최적화] - 구글 코어 웹 바이탈 내년(2021년) 5월 검색 결과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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