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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NFT/Web 3.0 마케팅 가이드

디지털 마케팅/디지털마케팅트랜드

by 노엘(Noelle) 2021. 12. 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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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NFT, Web 3.0과 같은 새로운 IT 테크놀로지, 얼마나 이해하고 계신 가요? 지난 10월 28일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가 온라인을 통해 메타버스라는 키워드로 새로운 비전에 대한  키노트를 기억하실 텐데요. 이날 저커버그는 가상의 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게임을 하고 회의를 하거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데모 영상을 공개했고 메타버스를 이용한 새로운 세계 ‘Meta(메타)’에 대하여 강조했습니다.


VR/AR등에 기반한 가상현실이라는 것에는 화면을 통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었으나, 많은 사람들은 “아, 그렇구나, 그래서 뭐?”라는 의문을 갖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마케터의 입장에서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의문을 하게 되었을 텐데요. 이에 관련하여 마케터 입장에서 다가올 새로운 세상, 메타버스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사실 메타버스와 Web 3.0은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NFT 기술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로 가득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C-19으로 인한 언텍트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고 볼 수 있을 텐데요. 마케터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하여 말씀드리기 이전에 메타버스, NFT, 웹3.0은 무엇인지부터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메타버스(Metaverse)

 

간단하게 사용자간, 그리고 프로그램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가상현실의 공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는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공간은 인터넷을 대체할 것이라고 기조연설에서 발표했듯이 평면적인 인터넷 공간에서 3차원적 가상공간으로 인터넷과 다른 새로운 차원의 정보와 상호작용의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인터넷이 평면 공간에서 수십 년간 초거대 정보 카르텔로 성장한 것을 보았을 때, 3차원 공간의 메타버스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방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NFT(Non-Fungible Token)

 

NFT는 대체 불가 토큰의 영문 줄인 말로, 간단하게 이미지, 비디오, 게임 아이템과 같은 무형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표시하는 토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디지털 예술품에 주로 적용되며, 최근 게임 아이템 및 기타 디지털 에셋에 확대 적용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해킹이 불가능합니다.
 

 

Web 3.0

 

웹 3.0은 탈중앙화된 웹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웹1.0, 웹 2.0 그리고 웹3.0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Web 1.0: 읽기만 가능 / HTML, Flash, JS를 통한 정보 전달에 집중
  • Web 2.0: 읽기와 쓰기가 가능(상호작용) / 키워드, 소셜미디어, 개인정보 관리가 중요
  • Web 3.0: 탈중앙, 정보의 방향성을 개인이 선택(개인화), 암호화, 클라우드
웹 3.0에서는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플랫폼의 의존도가 현저하게 줄어들며 네트워크가 개인화, 분산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보는 암호화 되며 정보의 흐름은 개인이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브랜드는 메타버스, NFT를 어떻게 활용 하는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메타버스를 활용한 케이스를 통해 마케팅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나이키 루이비통, 코치+디즈니+키스해링 케이스가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이키는 3D기술을 사용하여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디자인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였습니다.


 
https://engine.metavrse.com/view


 
루이비통은 젋은 타겟층을 겨냥해 “Louis: The Game”을 올해 8월 런칭하였습니다. 게임은 30가지 NFT를 수집할 수 있으며, 별도의 판매는 불가능하지만 이용자들은 추후 루이비통의 NFT컬렉션 등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ttps://www.barrons.com/articles/louis-vuitton-launches-a-video-game-to-target-young-consumers-01628109921


 
코치x디즈니x키스해링의 콜라보레이션은 3D 팝업 V스토어를 만들어 익스클루시브 캠페인 영상을 시청하고 돌아다니면서 키스해링 처럼 직접 아트 스타일을 꾸밀 수 있도록 하는 등 디지털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시하였습니다.

 
https://youtu.be/rk3YpuQns_Y


 
 



 

메타버스와 검색엔진최적화

 

메타버스 세계가 탈중심화되어 플랫폼이 불필요하다고 하여도, 메타버스 내에서의 검색 방법에 대한 분석은 필요할 것입니다. 메타버스에서 검색의 위치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나 중요한 것은 컨텐츠의 구성 방법을 통해 사용자 의도에 부합한 결과물을 만드는 것일 텐데요. 일단, 메타버스가 가상현실 또는 증강현실의 삼차원적 공간이라는 것을 공유하여 메타버스에서 호환되는 컨텐츠에 대한 목소리를 담는 것이 중요합니다. 브랜드, 서비스 또는 제품에 메타버스 관련한 단어를 언급하면 해당 유형의 상호작용을 찾는 사라들이 검색 및 소셜 채널에서 검색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시각적 검색

 

나아가 가상공간을 활용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AR/VR기술을 통한 직접적인 3D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가상 튜토리얼, 제품 적용 방법과 같은 가상의 체험을 위주로 한 컨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될 텐데요.

가상의 삼차원 공간에서의 경험이 될 수 있으나 어디까지나 시각적 요소에 기반한 것이 때문에 시각적 컨텐츠에 무게를 두는 것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이미지, 동영상과 같은 시각적 요소는 십 수년간 검색의 열쇠가 되어 왔던 텍스트 형식의 키워드 검색보다 검색자의 의도를 더욱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컨텐츠가 검색자의 요구에 더 많이 부합할수록 검색엔진 순위 및 오가닉 검색 트래픽을 유도하기 유리할 것입니다.

웹 3.0이 플랫폼의 개입을 최소화한다고 하였지만, 정보는 어떤 형태로나 게이트웨이가 필요합니다. 최소한의 검색 형태라도 게이트웨이 차원에서 검색엔진은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검색엔진은 이미지, 동영상 등의 컨텐츠의 품질을 이해하는데 더욱 능숙하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 시각화 컨텐츠는 검색에서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결론

가상의 세상을 바라보는 기술, 사용자를 보다 몰입 되도록 하는 기술은 IT의 새로운 물결이 될 것입니다. 인터넷이 오늘날과 같은 위치에 도달하는데 3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을 수도 있지만 이 새로운 물결은 보다 빠르고 거대할 것입니다. 이미 빅테이터 통신이 가능할 정도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프로세스, 그리고 다양한 VR/AR 디바이스들이 이미 개발되었으며 이러한 기반들은 이미 인간이 새로운 세계로 건너갈 준비가 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그만큼 빠른 성장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 다른 커다란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마케터로서는 적응보다 앞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식견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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