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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률 (CTR : Click Through Rate) 이해하기 /2021 구글기준

디지털 마케팅/검색엔진최적화

by 노엘(Noelle) 2021. 7. 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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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클릭률

검색엔진최적화의 목표로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검색 결과 순위를 말합니다. 물론 검색 결과 순위가 목표가 될 수 없으며, 순위가 전환 및 매출에 직결한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클릭률(CTR) 차원에서 순위는 그 무엇보다 유의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검색순위(Ranking)와 클릭률(CTR) 관계와 의미


Zero Limit Web사의 2021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검색결과에서 발생하는 클릭 중 유료광고 포함 자연검색 결과 순위 5위 이내의 클릭이 67.7%를 차지한다고 말합니다. 6위에서 10위까지는 3.73%로 1페이지 이내에서 71.3% 클릭이 발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페이지 이내에서 노출 대비 클릭률을 살펴보면, 노출 순위가 올라갈수록 클릭률(CTR) 상승률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위 28.5%, 2위 15.7%, 3위 11%, 4위부터는 10% 미만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검색순위 1위를 목표로 두는 것이 유의미한 이유입니다.

구글검색순위별 클릭률
Sistrix

제로 클릭 (Zero-Click)

그러나 구글이 리치(Rich) 결과를 제공함에 따라 SEO는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검색순위 1위가 SEO의 중요한 목표였다면, 제로 클릭(Zero-click)은 그 이상의 영역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제로 클릭은 점점 더 일반화되고 있으며, 더 이상 검색량은 결정적인 수치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특히 결과에서 추천 스니펫(Featured Snippet)이 검색 결과에 포함될 경우 SEO클릭률은 평균적으로 5.3%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구글 추천스니펫 검색 순위별 클릭률
Sistrix

 

난이도가 높은 일반 키워드의 경우 검색 순위 1위를 이루어 내는 것은 아주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SEO의 적용 요소와 결과는 유기적으로 관계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검색엔진최적화 작업이 의미 없는 것은 아닙니다. 키워드 확장을 통해 롱테일 키워드를 활용하면 경쟁도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보다 많은 키워드에서 상위 랭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키워드 확장 전략이 효과적이라면, 키워드의 의도와 클릭률의 관계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브랜드 키워드 vs. 비브랜드 키워드 (Brand vs. Non-brand Keywords)

브랜드 명 또는 특정 제품 명이 포함된 키워드의 경우 검색광고 영역이 치열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검색 클릭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브랜드 키워드의 경우 상위 3위까지의 결과에서 CTR이 비브랜드 보다 높다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경쟁사 브랜드 명으로 검색광고를 진행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용자는 PPC보다 자연검색 결과를 보다 신뢰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브랜드와 비브랜드 키워드간 검색순위별 클릭률
Advancedwebranking

일반 키워드 vs. 롱테일 키워드 (Generic vs. Long-tail terms)

보통 일반 키워드는 1~2개 단어들의 조합 키워드를 말하며, 롱테일 키워드는 3개이상의 단어 조조합으로 이루어진 키워드를 말합니다. 조합 단어의 특성상 조합 단어의 수가 많아질수록 의도는 더욱 분명해집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위 결과를 제외하고 2위 아래 검색어들에 대해서는 단어 조합이 높을수록 CTR이 올라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단어조합에 따른 검색순위별 클릭률
Advancedwebranking

검색의도에 따른 SEO CTR (SEO CTR variation based on intent type)

일반적으로 구매 등에 관련된 상업적 의도의 검색어의 CTR이 최상위에서 가장 높은 편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특이한 것은 질문에 관련된 키워드 (무엇/어떻게/어디서/언제 등)이 포함될 경우 최상위 결과보다 2번째 3번째 결과가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구매의사가 있는 소비자를 타겟팅 하기 위해서는 최상위에 위치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검색어 의도에 따른 검색순위별 클릭률
Advancedwebranking

결론

검색순위는 마케터에게는 매력적인 지표 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케터들은 검색 순위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검색엔진은 초반 단순히 검색어에 관련된 URL을 나열하는 것에서 현재 제로클릭 영역과 더불어 타겟 노출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확장 발전하였습니다. 그러나 순위 요소는 클릭률(CTR) 측면에서 아직 무시할 수 없는 영역인 것은 사실입니다. 마케터라면 단순 성과 지표로서 순위를 고려하기보다는 순위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파악하고 변화에 맞추어 적용할 수 있는 통찰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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